현대 오케스트라는 1)현악기군 2)목관악기군 3)금관악기군 4)타악기군의 4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이 중에서 현악기군이 오케스트라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았는데 이유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악기들 중에서 현악기들은 가장 많은 공통적 특성을 갖는다. 둘, 우리가 가끔 쓰는 말로 바이올린족은 그 구조에 있어 지금 상태와 같은 기술적 완성이 이미 1700년에 이루어진 것이다.
현대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먼저 완비된 악기군으로서 코르도폰(Chordophones: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우월적 입지를 뒷받침하는 몇가지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현악기들은 음역이 가장 높은 악기에서 가장 낮은 악기까지 매우 유사한 음색을 갖는다. 각기 다른 음역에서의 음색 변화가 목관이나 금관에서보다 훨씬 더 적다.
2. 악기군 자체의 음역이 넓다.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 사이의 음역 차이는 7옥타브나 된다.
3. 현악기들은 거의 들리지 않는 pp에서 가장 큰 소리의 ff까지의 넓은 셈여림의 변화폭을 갖는다.
4. 현악기의 음은 배움적으로 풍부한 소리를 갖고 있으므로 화음의 구조에 있어서 밀집되거나 열려있는 모든 방법들이 다 효과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espressivo연주에 더욱 적합하다.
5. 현악기는 각기 다른 종류의 소리를 내는데 있어 상당히 융통성이 있는 악기다.
6. 현악기는 지치지 않고 꾸준히 연주할 수 있다. 관악기 연주자들이 숨을 쉬기 위해 때때로 쉴 수 밖에 없는데 비해 현악기는 쉼표가 없는 어떤 음악도 지속적으로 연주할 수 있다.
1st 바이올린 / 16-18명 / 8-9조(보면대)
2nd 바이올린 / 14-16명 / 7-8조
비올라 / 10-12명 / 5-6조
첼로 / 10-12명 / 5-6조
더블베이스 / 8-10명 / 4-5조
현악기들은 몸체와 목, 2개의 주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부분 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벨리, 테이블, 혹은 사운드보드라고 부르는 몸체의 가장 윗 표면과 백이라고 부르는 뒷부분 모두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크롤(Scroll)
조르게(Pegs) - 조율하는 줄 조르게
너트(Nut) - 각각의 줄 조르게에 감겨있는 현들이 너트라는 작은 나무토막이 위로 지나간다.
지판(finger board) - 목 부분
F-구멍(F-hole) - 두개의 소리 구멍이 있는데 알파벳 F와 흡사하다는 이유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브릿지(Bridge)
테일피스(tailpiece)
더블베이스가 바이올린족 악기들중 유일하게 4도 간격으로 조율되어 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는 5도 간격으로 조율되어 있다. 아래는 악기들의 개방현의 음높이이다. *개방현: 왼손의 손가락에 의해 눌러지지않은 상태에서 소리가 날 경우.
<middiel C = C4>
바이올린의 개방현: G3 D4 A4 E5
비올라의 개방현: C3 G3 D4 A4
첼로의 개방현: C1 2G 2D 2A
더블베이스의 개방현: E2 A2 D3 G3
여기서 5개의 현을 가진 더블베이스는 낮은 C현이 추가된다.
5현 더블베이스의 개방현: C2 E2 A2 D3 G3
중요!!
더블베이스는 기보된 음보다 한 옥타브 낮게 소리나기 때문에 바이올린족 중에서 유일한 이조악기가 된다.
운지법(FINGERING)
아래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5개 기본 포지션을 위한 운지법이다.
여기서 1st finger은 왼손의 엄지가 아니라 집게손가락이다.
1st finger = 왼손 집게 손가락
두 현이 동시에 연주되는것을 중음주법이라 한다. 중음주법이 가능한 2가지 경우.
1. 한 음이 개방현인 경우
2. 두 음 모두 손가락에 의해 놀러진 상태에서 소리나는 경우. 세음이나 네음의 중음주법도 가능하지만 세개의 현 모두가 동시에 소리나기 위해서는 가운데 현에 가장 강한 활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3중음주법은 강한 다이나믹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f 또는 mf) p나 pp의 3중음주법을 연주하려면 연주자가 세 음들을 약간 분산화음적으로 처리하면서 연주하는 방법도 있다.
중요!!
더블베이스는 실제적으로 개방현 하나를 포함하는 중음연주만 가능하다.
출처: 관현악기법연구, Samuel A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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