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앙상블을 위한 스코어링ㅣ대위법적 구조(전경, 중경, 배경)
대위법적 구조 하나의 선율에 또 다른 선율이 부가된 두 선율은 대위법적인 구조를 만든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만 관현악 편곡의 난점을 안고 있는 오케스트라 음악에 있어서, 전경(foreground), 중경(middleground), 배경(background)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는 미지수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할 수 있는데, 첫번째로 이 세가지 요소를 분류해서 듣는 사람들이 소재를 이해하는데 어떤 것이 더 우위인지 알도록 해야 한다. 두번째로 작곡자는 음색을 선택하는데 너무나 많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권을 제한해야 한다. 특별히 어떤 패시지가 한번 이상 반복될 때 더 그렇다. 다음의 Beethoven 교향곡 7번 2악장에서 그는 제1바이올린으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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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3. 15:57